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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8/13 15:58

'다크 나이트' 보고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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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하게 말하면 4일전 심야로 부산에 있는 영화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크나이트를 보고왔습니다. 저를 제외하고 가족들 중에 '배트맨 비긴즈'를 본 사람은 없었지만 겨우겨우 설득해서 봤습니다..-_-;

(하마터면 미이라 3를 볼뻔...-_-;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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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상평을 말하자면 그야말로 최고입니다. 팀 버튼 감독의 '배트맨 리턴즈'보다는 재미가 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, 잭 니콜슨 옹이 조커로 나온 '배트맨'을 능가할 정도입니다. 고 히스 레저의 조커는 잭 니콜슨이 보여주었던 익살스럽고 광대와 같은 느낌의 조커와 달리 '광기 그 자체' 모습의 조커를 보여주는군요.

모든 사건은 조커의 뜻대로 돌아가고 '배트맨'과 '하비 덴트'도 결국 조커 손에 놀아난 것 밖에 되지 않는 것이고, 조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베베 꼬여있음에도 불구하고 풀어가는 방식이 어지럽지도, 혹은 뜬금없지도 않더군요. 덕분에 2시간 30분동안 몰입해서 시간 지나가는지도 몰랐습니다.

놀란 감독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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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마티오 2008/08/15 08:50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아.. 보러가야 하기는 하는데, 바뻐서 친구들이랑 때를 놓쳐 못가고, 혼자가기는 좀 그렇고 ㅠㅠ... dvd로 보면 엄청 손해일까요 ;ㅁ;..

    • BlogIcon 사쿠 2008/08/15 09:38 address edit & del

      전 결국 일반 필름으로 봐버렸지만, 무조건 IMAX로 봐야합니다.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장면이 화질이 후덜덜하다고 들었네요. (실제로 배트맨 비긴즈 블루레이에 수록된 다크나이트 예고편에 화질이 대단합니다..ㄷㄷ)

      전 다음주 토요일에 서면 IMAX에서 재관람 할 예정입니다.